전남 장흥입니다.
남해안은 큰 하천이 없습니다.
펄`자갈`모래의 혼합 갯벌이 많습니다.
이곳에도 흰물떼새, 홍머리오리, 검은머리흰죽지, 흰뺨오리, 흰죽지, 쇠오리 등의 물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율포 해수욕장에 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무엇일까요?
네,
키조개입니다.
조개 중 가장 큰 것들이지요.
위 사진은 키조개의 속살입니다.
쫄깃쫄깃 맛있을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에서 여러 조개 껍데기를 모았습니다.
조개에 구멍이 나있는 것은 고둥이 치설로 갉아서 조개 살을 빼 먹었던 자리입니다.
꼬막도 골이 17개이면 참꼬막,
34개이면 새꼬막, 43개이면 피꼬막이라고 합니다.
"꼬막 맛이 변하면 사람이 죽는다"네요.
갯벌의 영양상태를 말해주기 때문이랍니다.
꼬막 맛이 좋기로 소문난 곳,
소설 태백산맥에도 소개된,
벌교입니다.
시장에 갔습니다.
아래 사진의 홍어 중
암 수 구별은 어떻게 할까요?
순천만입니다.
사람들이 갯벌에 드나들때 타는 것이 보입니다.
'널배'라고 합니다.
널배도 드나드는 길이 있답니다.
사진에 보이시지요.
"갯벌은 꽃밭이다. 생명이 살고 있는 곳이다.
함부로 들어가면 안 된다.
요즘의 갯벌 체험도 재고해야한다."
순천만!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순천만을 땅을 넓히고자 매립했다면
지금의 순천만은 없었을 것입니다.
지역 환경운동가들의 꾸준한 활동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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