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메풀의 풍경소리

우리가 흔히 쓰는 달력을 월별 순우리말로 나왔는데 참 예뻐서요. 녹색연합에서 우리말 달 이름쓰기운동을 벌여서 만든 명칭이래요. 녹색연합 문화연대 1월- 해오름달 : 새해아침에 힘 있게 오르는 달 한밝달 2월- 시샘달 : 잎샘추위와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 달 들봄달 3월- 물오름달 ..

녹색 연합 에서 알려주는 한글 달이름 입니다 1월-해오름달 2월-시샘달 3월-꽃내음달 4월-잎새달 5월-푸른달 6월-누리달 7월-빗방울달 8월-타오름달 9월-거둠달 10월-온누리달 11월-눈마중달 12월-맺음달 [출처] 행복한 12달- 예쁜 한글이름 (꿈보동-꿈꿀줄아는보드동이들) |작성자 파로

춥고 쓸쓸함이 몽당빗자루 같은 날 운암댐 소롯길에 서서 날개소리 가득히 내리는 청둥오리떼 본다 혼자 보기는 아슴찬히 미안하여 그리운 그리운 이 그리며 본다 우리가 춥다고 버리고 싶은 세상에 내가 침뱉고 오줌 내갈긴 그것도 살얼음 깔려드는 수면 위에 머언 먼 순은의 눈나라에..

단풍 복효근 저 길도 없는 숲으로 남녀 여남 들어간 뒤 산은 뜨거워 못 견디겠는 것이다 골짜기 물에 실려 불꽃은 떠내려오고 불티는 날리고 안 봐도 안다 불 붙은 것이다 산은,

꽃 아닌 것 없다 (복효근) 가만히 들여다보면 슬픔이 아닌 꽃은 없다 그러니 꽃이 아닌 슬픔은 없다 눈물 닦고 보라 꽃 아닌 것은 없다

고전적인 자전거 타기 복효근 넘어져보라 수도 없이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무르팍에 상채기를 새기며 제대로 넘어지는 법부터 배워야 하리라 요즘처럼 아주 작은 어린이용 자전거 말고 페달에 발끝이 닿지도 않는 아버지의 삼천리호 자전거를 훔쳐 타고서 오른쪽으로 넘어질 것 같으..

텃밭에서 우주를 만나다 -- 복효근 시의 근원 남원 운교리 [전라도닷컴]에서... ▲ 복효근 시인이 부리는 언어는 모두 남원 운교리의 자연이 만들어낸 것이다. 운교리 들녘에 선 복효근 시인. ⓒ 전라도닷컴복효근 시인이 부리는 언어는 면밀히 따져보면 그의 것이 아니다. 먼발치에서 노..

근심 걱정만 하는 사람 걱정하고 자책해서 힘든 것은 앉아서 걱정만 하는 사람이다.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은 앉아서 걱정만 하지 않고 해버린다. 할 게 많으면 밤을 새워서라도 해버린다. 걱정만 한다고 해지는 것은 아니다. 근심 걱정이 많은 사람은 생각하기보다 행동을 먼저 하라. 지..

안녕하세요. 건강에 관한 일을 하시니 '피로 회복'이라는 말을 자주 쓰게 되지요? 그런데 '피로 회복'은 틀린 말이랍니다. '피로 해소'로 써야 바릅니다. 아래 글은 우리말 전도사인 성제훈 박사의 글입니다. ================================ 피로 회복 >> 피로 해소/원기 회복 안녕하세요. 저는..

[우리말 공부] 집들이. 1. 이사하여 새로운 집으로 옮겨 들어감. 2. 이사한 후에 이웃과 친지를 불러 집을 구경시키고 음식을 대접하는 일. 집알이. 1.새로 집을 지었거나 이사한 집에 집 구경 겸 인사로 찾아보는 일. 집주인은 집들이라고 하고 초대받아 가는 사람은 집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