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고생한 나에게 하나의 선물을 했다.
12월 29일, 전주에서 김제동 토크콘서트를 본 것이다.
공연 내내 참 많이 웃었다.
그렇게 많이 웃어 본 적이 언제였던가.
그는 탁월한 재담꾼, 토크의 달인이었다.
웃게만 한 게 아니었다.
우리를 울게도 했다.
가슴 아픈 얘기, 안타까운 얘기...
이런 저런 얘기에 공감하면서 한바탕 웃었다가
짠하게 눈시울을 적셨다.
초대손님 손호영의 노래공연으로 한껏 흥겨움에 취하기도 했다.
김제동의 노래솜씨도 좋았다.
한마디로 이번 공연은
한 해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나를 치유해주는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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