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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대안 7 (전북내륙편)...오솔길 님

두메풀 2007. 4. 5. 23:43

새만금 대안 7 (전북내륙편)

<새만금은 살리고 전북내륙을 과학과 인재양성의 메카로 만들자.>

 


(1)

미국 ; 소련이 1957년 최초의 인공위성 스트푸닉을 쏘아 올리자

엄청난 충격에 빠졌지만 그 이후 최초로 달을 정복하고 우주개발

주도권은 물론 세계유일의 초강국이 된

그 밑바탕은 과학 수학 그리고 인재양성


독일 ; 산업혁명 후발국으로 영국을 제치고 유럽최강국으로 성장하고

통일을 이룰 수 있었던 국력

그 밑바탕은 과학 수학 그리고 인재양성


이스라엘 ; 650만명의 인구를 가진 경상도만한 소국이 아랍권에

둘러싸여 있지만 당당하게 맞서는 이유는

미국의 비호도 있지만

그 밑바탕에는 과학 수학 그리고 인재양성


스위스 ; 남한의 반도 채 안 되는 소국이지만

세계 100대기업을 6개나 보유하고

국민소득 4만불을 구가하는 강소국이 된

그 밑바탕에는 과학 수학 그리고 인재양성

(대한민국은 100대기업에 삼성전자 하나)


중국, 일본 .....................................................


(2)

현재 전북내륙(24억평)에는 산업단지, 농공단지, 농경휴경지 등등

최소한 새만금(8천 5백만평)의 몇 배에 해당하는 당장 활용 가능한

엄청난 땅이 있습니다.

농림부와 농촌공사가 몽매에도 그리던 그 땅은

소금기도 없고

평탄하고

질퍽거리지도 않습니다.

고작 8천5백만평의 땅 때문에 모든 것을 희생시킬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어민도 살고

농민도 살고

세계최대단일갯벌도 살고

국민수산식량도 살고

전북도 살고

국가경쟁력도 살고

.............

모두가 살 수 있는 대안이 있습니다.

 (스크랩 : 최근 여러 전북일간지 1면 머릿기사들 중 일부)

(지속적인 보도도 쇄뇌의 효과가 가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1면 머릿기사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구멍가계도 아니고 수십조원의 국가예산이 들어갈 사업을 국가재정능력과 성공가능성에 대한 검증없이 무작정 이렇게 보도해서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부추키면 국가재정은 어떻하고 그 뒷감당은 누가.....)


(3) 대안


1. 전북내륙에 제2, 제3의 민사고와 특목고를 설립.

(국민들의 교육열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함)


2. 전북내륙에 제2, 제3의 포항공대와 카이스트를 세워서, 재외한국인과학자를 포함한

외국의 저명한 이공계 교수 천 명을 데려와 만 명의 과학인재를 양성하자.

(세계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지금의 과학투자는 중국과 일본에 비해서 너무 초라함)

(나노, 정보통신, 우주과학, 생명공학..... 연구소 설립)

(86년 포항공대 설립 이후 지금까지 1조 1700억원이 들어감 - 2006.6.5 조선)


3. 외국 유수의 대학과 교수를 유치하여 유학생 일부를 흡수함.

(많은 인재들이 유학을 가지만 그들이 다시 돌아온다는 기약은 없는데

비용은 그렇다 처도 인재유출로 인한 국가적 손실은 어떻게 만회하겠는가)

(2005년 유학, 연수비용 33억달러 - 2006.9.25 조선)

(2006년 유학, 연수적자 44억달러 - 2007.2.15 조선)


4. 떼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을 활용하여 전북에 세계적인 병원과 휴양소를 세움.


지금까지 들어간 3조여원이 아까울지 모르지만

관례상 새만금에 들어갈 수십조원의 국민세금을 생각하면....

이정도 돈이면 결코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전북내륙의 이런 기반시설에 농림부, 농촌공사, 전북기업, 전북상공회의소가

고용승계와 더불어 참여하고

의심스러우면 가칭 “전북발전특별법”을 제정해서 추진


새만금간척이 전북발전이라고 외치지만

200만이 넘던 전북인구는 186만까지 줄었고

전북내륙의 상대적 발탈감은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점점 더 명확해지는 것은 국가발전과도 별 연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4)

우리가 새만금간척에 30조원을 투자하고

중국, 일본이 각각 과학기술에 30조원을 투자한다면

60조원의 과학기술격차가 발생하는데

그것은 국가생존권이 걸린 문제


우리가 방조제를 세계최대라고 자랑하고

배수갑문의 거대함과 과학성에 감탄하면서

한가하게 간척에 올인하는

지금 이 순간

중국은 동북공정으로 북한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고

일본은 간도를 중국에 넘겨준 것도 부족해서 독도를 노리면서

우리의 시대착오적인 간척을 회심의 미소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런 전쟁과도 같은 동북아에서

공사지연으로 수천억의 손실이 발생하느니,

“지금까지 들어간 돈이 얼마인데 이제와서 ~ ~”라는 식의

과거지향적이고 시대착오적인 발상은

3조원을 빌미로 수십조원의 국가예산을 유치하기 위한 방편이고

당장의 수익창출에 눈이 멀어

후손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국가 포기” 메시지

 

(5)

전북내륙의 과학과 인재양성, 산학협동 등등 인프라에

농림부와 농촌공사 그리고 해당지자체와 해당건설회사가 참여하고 고용승계한다면

그들도 결코 손해보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국가경쟁력도 살고 전북도 살고 어민들도 살고 바다도 살고 ....

즉 모두가 살수 있습니다.

 

 

중국은 북한을 노리고 있고, 일본은 독도와 동해를 노리고 있는데

지금까지 들어간 3조원이 아깝다면서 한가하게 방조제 보강공사를 할때가 아니고,

앞으로 수십조원의 국민혈세를 더 투입할 때는 더욱 더 아닙니다.

질질 끌어서는 아무것도 할 수없습니다.

 

아니다고 생각되면 우리도 당장 바꿔야합니다.

"1957년 소련의 최초 인공위성발사에 자극받아

미국이 교육체계를 수학과 과학 위주로 바로 바꿨듯이"


<새만금은 살리고 전북내륙을 과학과 인재양성의 메카로 만들자.>

 

 

 

존경하는 선생님

성공가능성도 검증없이 당장의 이익창출에 급급해 한다면

그 부담은 아무 죄 없는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갑니다.

그런데 모두가 살 수 있는 대안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

2007. 4. 5

오솔길 드림.

http://blog.daum.net/bada21c 


 

* 전북은 물론이고 국가적으로도 산업단지는 많이 비어있고

  농경휴경지는 도처에 흩어져있고 부산신항, 평택항 등등도

  규모를 축소하는 판국이고

  또한 골프장, 관광단지, 생태공원 등등도 구색맞춤

    그렇다면 두부모 자르듯 산업단지 몇평, 농지 몇평, 항만 몇석 등등은

  엄청난 중복투자에 불과하고

  단지 국가예산을 지원받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