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골집에서 나와 같은 이름,
김광석 노래를 들으며 쉬고 있어요.
나보다 2살 늦게 지구별에 왔었는데
나보다 먼저 다른 별로 가버린 동생,
지금 그 별에서 잘 지내고 있겠지요.
마침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르고 있네요.
참 가슴 먹먹하게 하는 슬픈 노래죠.
같이 따라 부르니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마침 처마 끝에서 눈물이 내리고 있어요.
지붕에 쌓인 눈들이 따사로운 햇살 받고
뚝뚝 뚝뚝 떨어지네요.
아~ 저 눈물은 눈물인가요, 눈~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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