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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운기 운전법

두메풀 2012. 10. 29. 15:32

경운기 운전에서 가장 힘들다고 하는 것이 바로 핸들 조작법인 듯하다.

하동농부가 나에게 신신 당부한 것이 바로 그 핸들조작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핸들조작을 잘못해서 구르고..뒤집어졌다고 하니..

후진이나 내리막에서는 오른쪽 왼쪽 클러치를 반대로 조작해야 한다는 것.

즉, 오른쪽으로 가려면 왼쪽 클러치를 잡고..왼쪽으로 가려면 오른쪽 클러치를 잡아야 하는데..

사람들이 순간 착각해서 잘못 잡는 바람에 경운기가 언덕 아래로 구르기도 하고, 처박히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도대체 왜 반대로 해야 하는 것일까?

 

우선 경운기는 앞쪽의 앤진과 구동바퀴가 있고

뒤쪽에는 짐칸과 뒷바퀴가 있다.

그리고 이 둘을 정 중앙에 축으로 연결하고 있다.

 

따라서 경운기의 방향조작은 이 축에서 가해지는 힘과 양쪽으로 나와 있는 앞바퀴 사이의

역학관계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손잡이 부분의 클러치를 잡으면 그쪽 바퀴에 전달되는 동력이 차단되고,

그쪽 바퀴는 그냥 리어커 바퀴가 된다.

 

정지상태에서는 핸들부분이 약간 올라온 상태이었다가, 시동을 켜고 주행을 시작하면

핸들부분이 아래로 가라앉는다. 이것은 앤진부가 중앙축을 끌고 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행중에는 중앙축을 뒷쪽 짐칸이 잡아당기는 형국이다.

 

이때 오른쪽 바퀴에 동력을 끊어버리면 어떻게 될까?

오른쪽 클러치를 잡아서 오른쪽 동력을 끊어버리면

 

 

 

왼쪽바퀴는 동력을 받아서 앞으로을 앞으로 가려고 하고

중앙축은 뒤쪽으로 힘을 받으니 자연스럽게 오른쪽으로 돌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일반 주행중의 상황이다.

그러면 후진이나 내리막의 상황은 어떤가?

 

우선 내리막의 상황을 보면

 

 

뒷쪽의 짐칸에서 미는 힘을 앞의 두 바퀴가 버티는 형국이다.

이럴 때에는 두 힘이 중앙축에서 만나므로

경운기의 핸들부분이 위로 들리게 된다.

즉, 경운기 엔진부분이 엉덩이를 들어올린다.

 

이때 오른쪽 클러치를 잡으면 오른쪽에는 아무런 힘이 가해지지 않아서

다음과 같은 상황이 된다.

 

 

 

이렇게 힘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

모멘트 때문에 앞부분이 왼쪽으로 쏠리게 된다.

즉, 다음과 같이 된다.

 

 

따라서 오른쪽 클러치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왼쪽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후진 역시 마찬가지다.

바퀴는 뒷쪽으로 힘을 밀고

짐칸은 가지 않으려고 앞으로 밀기 때문에 내리막과 비슷한 상황이 된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도 내리막처럼

두 힘이 중앙축에서 만나므로 엔진부가 엉덩이를 들게 되어

핸들부분이 위로 올라간다.

 

역시 오른쪽 클러치를 잡으면

 

 

왼쪽으로 간다..

그래서 엔진부분은 오른쪽으로 후진하게 된다.

당연히 짐칸은 왼쪽으로 돈다.

따라서 후진 좌회전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니다.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내려오게 되면

어떨까?

 

브레이크를 잡기 때문에 뒷쪽 짐칸은 내려오지 않으려고하고

앞쪽 엔진부분은 앞으로 가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상황은

 

 

 

이렇게 된다. 즉, 일반 주행과 비슷한 상황이 되어서

내리막이지만 오른쪽 클러치를 잡으면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내리막에서 브레이크를 잡으면 엔진부의 엉덩이가 내려간다.

그래서 핸들도 내려간다. 이때에는 일반 주행과 같은 상황이 된다.

 

 

후진은 항상 일반 주행과 반대로 잡아야 하나?

아니다.

 

후진 중에서도 내리막 후진의 경우에는

짐칸이 뒷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역시 일반주행과 같은 상황이 된다.

짐칸이 뒤쪽에서 잡아당기게 되므로 엔진부의 엉덩이가 내려가서

핸들이 아래로 내려간다.

 

이때에도 오른쪽으로 잡으면   

엔진 앞대가리가 오른쪽으로 향하면서

헨진부분이 왼쪽으로 쏠리고

그러니 당연하게 짐칸은 오른쪽으로 쑬리면서

후진 우회전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후진과 내리막은 반대다...

이것은 항상 맞는 것이 아니다.

 

음..

그러면 어떻게 할까?

 

매우 간단한 방법은

핸들이 내려간 상태에서는 오른쪽을 잡으면 오른쪽으로 간다.

핸들이 올라간 상태에서는 오른쪽을 잡으면 왼쪽으로 간다..

 

요렇게 정리하면 되겠다..

 

복잡하면

내리막에서 핸들조작을 하려면 브레이크를 잡고 하라..

요 정도면 어떨까?

 

1)"일반경운기"

 곧 데후(사륜)가 달린것이 아니라면 

평지나 오르막경사를 오를때엔 조향클러치를 잡는 방향으로 경운기가 움직입니다.

곧 왼쪽 조향클러치를 잡으면 왼쪽으로,

오른쪽 조향클러치를 잡으면 오른쪽으로 방향이 바뀐답니다.

 

허나 내리막 경사일때에는 조향클러치를 반대로 잡으셔야 합니다.

설명을 하자면 경운기의 동력은 앞바퀴에만 동력이 전달이 됩니다.

헌데 조향클러치를 잡으면 동력이 끓기지요,

하여 내리막선 동력이 전달이 아니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조향클러치를 잡으면 동력이 전달이 아니되니 멈춘다고 봐야겠지요.

동력은 멈추지만 내려가려는 성질이 강해서 그렇답니다.

곧 동력이란 엔진의 일정의 속도를 바퀴의 전달하는게 동력인데

그것을 차단한다면 일정함을 잃고 빨리 내려가려는 힘이 더크다고 봐야합니다.

하여 클러치를 안잡는 쪽은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고 조향클러치를 잡아버리면 동력이 끓기고

일정한 속도를 유지를 못하고 혼자 내려가는 성질때문에 반대랍니다.

 

 

곧  반대인 바퀴만 동력이 전달되니 방향이 그리되는 것이지요.

 

그럼 내리막에선 왜 반대로 조향클러치를 반대로 잡는지를 위 설명을 이해를 하셨다면

이해를 하실것입니다.

그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추가 설명하지요.

내리막은 원형의 물체를 놓아둔다면 스스로 내려가려는 법칙이 성립이 되겠지요.

하여 경운기의 앞바퀴의 동력이 끓긴다면 스스로 빨리내려가려는 힘이 생긴답니다.

왜 이런힘이 생기냐면 경운기는 힘의 위주로 만들어져서 아주 천천히 움직입니다.

그래서 클러치를 잡으면 빨리가고자 하는 힘이 강해져서 방향이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이지요.

 

경운기의 운전법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또 설명하고 설명한답니다.

 

아무리 천천히 간다해도 사고가 날때면 요놈처럼 빠른게 없답니다.

허니 조향 클러치를 잡으실때엔 오래토록 잡으시면 확 틀어져 버리니 깔짝깔짝 잡으시고 여러번 나누어서 잡는것이랍니다.

또한 악세레타 곧 오른쪽핸들에 보시면 있는데 것도 조절을 잘하셔야 합니다.

 

 

 

 

2)데후(사륜)가 달린 경운기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지요.

 

데후가 달린 경운기를 데후를  넣지 않는다면 일반 경운기와 운전법이 같습니다.

데후가 달렸다하더라도 데후를 넣지 않으면 이는 일반경운기의 운접법과 똑 같습니다.

 

허나 데후를 넣는다면 내리막이 다르답니다.

내리막도 일반경운기의 오르막이나 평지의 운접법과 같다는 것이지요.

 

그럼 데후(사륜)넣고 내리막 운전법을 설명을 하지요.

사륜을 넣은 상태에서 내리막길에 조향클러치를 잡으면 왜 일반경운기와 반대일까

의문점이 생길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때는 경운기의 트레일러(짐칸) 곧 뒤바퀴가 동력이 전달이 된 상태겠지요.

하여 내릭막에서 조향클러치를 잡아도 빨리 가고자 하는 힘은 있지만

뒤의 바퀴가 동력이 전달되어 일정한 속도로 가기때문에

조향클러치로 인해서  앞바퀴의 동력이 끓겼지만 뒤의 바퀴가 빨리 내려가려는 힘을 차단하기에

평지나 오른막과 같다는 것입니다.

머냐면 조향클러치를 잡으면 동력이 끓기니 반대인 바퀴만 동력이 전달되고

뒤의 바퀴도 일정하게 가려고하는 힘때문에 그렇답니다.

 

 

추가 설명을 하지만 데후(사륜)을 넣는 요령은 변속기 밑에 보시면 넣었다 뺏다하는 것이 있답니다.

넣는다면 저속이고 뺀다면 고속인데 사륜은 저속으로 넣어야 한답니다.

그리고 산길이나 내리막 또는 오르막시에 앞브레이크겸클러치 (왼쪽 손잡이 위에 달린것임) 변속을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곧 미리 생각을 하시여 평지에서 미리 변속을 하시는게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부득이하게 변속을 해야 한다면 반클러치를 잡은상태에서 재빨리 변속을 시키셔야 합니다.

그리고 오르막이나 내리막에서 짐을 많이 싫은 상태에선 브레이크가 걸리는 속도보다 빠른게 경운기랍니다.

부득이하게 넣는다면 뒤의 브레이크(발로밟는것)를 동시에 잡으셔야합니다.

안그러면 무게의 못이겨서 위험합니다.

한예로

뒤(후진)로 언덕을 오르다가 앞으로 간다고 클러치를 잡으면 순식간에 경운기는 앞으로 가버리지요.

그땐 반클러치를 잡는과 동시에 후진변속에서 1단으로 넣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클러치를 놓으셔야 합니다.

계속 클러치를 잡거나 브레이크를 잡겠다고 하시면 경운기의 탄력성이 브레이크보다 빨라 아주 위험합니다.

그래서 클러치를 잡는과 동시에 변속을 하시고 동시에 클러치를 놓으셔야 위험하지 않습니다.

곧 엔진 브레이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언덕을 오를때에도 위와 마찬가지임을 기억하십시요.

 

아참 클러치와 브레이크의 설명이 조금 미숙합니다.

출발전이나 주행중 변속을 하실때에는 반클러치를 잡은 상태에서 변속을 하시는 거랍니다.

주로 경사가 있는데에는 변속을 하시면 절대로 아니되구요.

평지에서 달리다가 변속을 하고 싶다면 반클러치를 잡는과 동시에 변속을 하시라는 것입니다.

 

또한 보충설명을 하자면 경운기의 사륜은 뒤의 바퀴가 하나만 동력이 전달된다는것입니다.

지금이야 LSD나 사륜이 동시에 움직이지만 경운기에 달린 데후는 한쪽만 움직인다 생각하시면 될것입니다.

 

출처 : 자연에서 진솔한 삶을...與自然
글쓴이 : 與自然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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