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안 하고 때로 대책없이 살려고 노력(?)하는 저입니다.
- 각시는 때로 "당신은 걱정없이 사는 사람"이라고 놀려댑니다. -
그런데 올해 생태학교를 달마다 4째주 토요일로 못 박아 놓고
미리부터 이번 생태학교는 무엇을 어떻게 할까,
몇 사람이 참가할까,
날씨는 어떨까... 여러 걱정이 생기곤 합니다.
이번 8월 생태학교는 막판까지 참가희망자가 많지 않아 걱정을 많이 하다,
그냥 받아들이고 즐기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막판에 한승명 산타님과 안오순 콩님 가족이 합류하면서 총 18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한층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제 여러 번 생태학교를 참가한 분들이 계셔서 이제 서로 많이 친해졌습니다.
반가운 모습들을 살펴볼까요?
겉으로 변한 것,
우선 지난 번부터 생태학교 운영진은 단체조끼를 입어 드러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부터는 목걸이 이름표를 달아 서로 자주 불러주었습니다.
이제 서로 이름이 많이 기억 나시죠?
밭이 아닌 곳에서 수박이 자라고 있습니다.
어느 누가 먹고 던져놓은 것이 이렇게 새롭게 환생했습니다.
드물게 보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족제비싸리 앞에서 아까시나무와 비교하며 설명하고 있는 붓꽃님.
이번에는 포충망, 일명 잠자리채를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은 식물보다 곤충 등 움직이는 동물들에 특히 대단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모두 열심히 채집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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