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이 땅의 참 주인/동물(새...)

민달팽이

두메풀 2008. 8. 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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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 [sl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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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병안목() 민달팽이과의 연체동물.
학명 Incilaria bilineata
분류 병안목 민달팽이과
생활방식 야행성, 발의 앞끝에서 점액을 분비하여 몸이 잘 미끄러지도록 함
크기 몸길이 4∼5cm, 몸나비 약 1cm
외투막 연한 갈색, 3줄의 검은색 가로선
생식 자웅동체, 산란기 초여름
서식장소 장독대, 담 등의 습한 곳과 온실
본문

 

괄태충()이라고도 하며, 복족류에 속하는 껍데기가 없는 달팽이이다. 몸길이 4∼5cm, 몸나비 약 1cm이다. 껍데기는 퇴화해 없어지고 연한 갈색의 외투막이 등을 감싸고 있다. 호흡공은 앞쪽의 오른쪽에 열려 있다. 머리에서 꼬리까지 3줄의 검은색 가로선이 있다. 검은색 점이 몸 전체에 불규칙하게 나 있으며 아래의 발부분은 회백색이다. 머리에 2쌍의 촉각(더듬이)이 뿔처럼 나 있어 자유로이 내밀기도 하고 감추기도 하는데 뒤의 것이 앞의 것보다 길며 거기에 눈이 있다. 또 앞의 1쌍에는 후각기관이 있다.

인가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장독대, 담 등의 습한 곳과 온실 등에 서식한다. 낮에는 돌 밑이나 흙속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나온다. 발의 앞끝에 점액선()이 나오는 구멍이 열려 있어 몸이 건조할 때 점액을 분비하여 몸이 잘 미끄러지도록 한다. 식물의 잎에 올라가 먹을 부분을 침으로 축인 후 단단한 위턱으로 물어서 갉아먹는다. 자웅동체이며 초여름에 흰색의 둥근 알을 약 40개 낳는데 약 1년 동안에 완전히 성숙하고 이듬해 알을 낳고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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