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잡은 나무꾼 도끼 잡은 나무꾼 이미 첫눈도 왔고 만산홍엽도 다 지고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게으른 나무꾼이 드디어 도끼를 잡았다. 참 오랫만이다. 도끼가 살짝 녹이 슬었다. 왠만한 나무는 전기톱으로 토막내 난로에 바로 넣으면 되니 도끼질 할일이 요즘 없었다. 보통 네댓 번이면 쫙 갈라지는데 .. 하루하루/시골살이, 농사 201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