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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 도보순례 145일째 ( 남원~ 운봉 )

두메풀 2015. 8. 19. 15:06

 

 

 

 

 

 

 

 

 

 

 

 

 

 

탈핵도보순례 145일째 : 남원 ~ 운봉

 

탈핵만이 살 길이다!!!

어제 구간은 폭염주의보가 내려 땀을 많이 흘렸으나

오늘은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는 걷기 좋은 날씨였다.

 

오늘도 25명 정도가 탈핵순례를 함께 했다.

남원시내구간에서는 "핵발전소 이제 그만 탈핵만이 희망이다"를 외치며 걸었다.

70여세의 쌍교동성당 신부님과 수녀님 등 성당식구들까지 함께해주시고 맛난 간식도 베풀어주셨다.

 

오늘 함께 걸으신 분 중에는 초등학교 꼬마부터 남녀노소, 지역은 남원지역 뿐만 아니라 멀리 삼척, 서울, 밀양, 영광, 대전, 무주 등에서 오신 분들도 계신다.

참 대단하신 분들이고 고마운 분들이다.

먼 길 달려와 더운 날 사서 고생하는 건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정말 나를 정신차리게 만드는 분들이다.

 

이틀내내 남원농민회, 남원민주회복모임 등의 시민단체에서 손수 정성어린 식사도 챙겨주시는 등 모든 일정을 준비해주셨다.

그리고 여러 단체에서 후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셨다.

주변을 돌아보면 늘 이렇듯 감사할 일 천지다.

 

앞으로도 먼 길 걸을 탈핵도보순례단의 건강을 기원한다.

탈핵희망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