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 희망세상/수행(깨달음)

[책 추천] (내 가슴을 다시 뛰게 할) 잊혀진 질문-차동엽 신부

두메풀 2013. 8. 1. 18:57

 

 

 

[차례]

프롤로그 도대체 무엇을 위한 인생인가 | 인트로 ‘난문쾌답’을 위한 구조조정

PART 1 생명의 몸살
BigQ 1 한번 태어난 인생, 왜 이렇게 아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워야 하나?
1-1 Real Q 사는 게 고달플 땐 생의 모멘텀을 어디서 구해야 하나요?
1-2 Real Q ‘불안’과 ‘두려움’이 끈질기게 따라올 때 극복할 방법은 있는 걸까요?
1-3 Real Q 가슴속에 분노가 가득한데 이 분노를 다스릴 수 있을까요?
BigQ 2 착한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나?
2-1 Real Q 선한 ‘부’와 악한 ‘부’가 따로 있다면 재테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PART 2 고독한 영혼의 초월본능
BigQ 3 우리는 왜 자기 인생에 쉽게 만족하지 못할까?
3-1 Real Q 외로움과 고독은 어떻게 다른가요?
BigQ 4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알 필요가 있을까?
4-1 Real Q 기도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4-2 Real Q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만 하는 ‘얌체기도’에도 응답이 있을까요?
BigQ 5 악한 사람이 부귀영화를 누리는 사례는 대체 뭔가?
BigQ 6 극단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BigQ 7 우리나라는 종교가 번창한데 사회 문제는 왜 그렇게 많나?

PART 3 내 인생의 비밀코드
BigQ 8 이 세상에 신이 있다면 대체 어디에 숨어 있나?
BigQ 9 신이 이 세상을 창조했다는 증거가 있나?
9-1 RealQ 내가 사는 이유를 찾을 방법이 있을까요?
BigQ 10 창조와 진화에 관한 생각은 영원히 평행선인가?
BigQ 11 과학이 더 발달하면 세상이 완전히 달라질까?

PART 4 피할 수 없는 물음
BigQ 12 악인의 길과 선인의 길은 미리 정해져 있나?
12-1 Real Q 다 용서하면 행복해진다고요? ,
BigQ 13 자유로운 마음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나?
BigQ 14 천국과 지옥이 우리 인생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BigQ 15 지구의 종말이 오긴 오는 걸까?
15-1 RealQ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좌절의 순간 출구는 어디에 있나요?
15-2 RealQ 꿈을 향해 달려가지만, 꿈은 자꾸 도망가고 이를 어찌해야 하나요?

에필로그 추격전에 나선 형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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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엇을 위한 인생인가?

 

이 책은 '삼성 이병철 회장이 죽기 전 신부께 보낸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다.

 

마음 가는대로 옮겨본다...

 

"내 가슴은 늘 세상의 아픔으로 멍들어야 한다.

멍이 꽃이 될 리 없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으로 나는 늘 세상의 고통 속에 있어야 한다.

그럴 나이가 되었다. 꽃이 없어도 될 나이.

생각과 행동에 자유와 평화로움을 얻을 때가 된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 어떤 것에도 아쉬워해선 안 된다.

...

그 푸르른 멍은, 살아 있음의, 살아감의, 존재 가치의 증거가 아니더냐"

<김용택, 아이들이 뛰노는 땅에 엎드려 입 맞추다.>

 

"현실을 바꿀 수는 없다. 현실은 보는 눈은 바꿀 수 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다른 사람이 가져오는 변화나 더 좋은 시기를 기다리기만 한다면 결국 변화는 오지 않을 것이다. 우리 자신이 바로 우리가 기다리던 사람들이다. 우리 자신이 바로 우리가 찾는 변화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여러분, 지금 우리가 있는 장소에서, 지금 우리가 가진 것을 사용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합시다." <루스벨트 대통령>

 

도화지에 손가락 하나가 없는 손을 그리고, 다섯 살짜리 아이들에게 보여주면서 묻습니다. "10년 후 이 손가락은 어떻게 될까요?" 일부 아이들은 어른들의 예측을 뛰어넘는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바로 "손가락이 자라나요!"라고요. 실험 결과 손가락이 자란다고 대답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지능지수가 높았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긍정적 착각입니다.

"긍정적 착각이 인간을 행복하게 하고 발전시킨다."

 

성경에 "두려워 말라"는 말씀이 365번 기록되어 있다.

 

[무지개 원리]

"그 무엇도 '내 허락'없이는 나를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

여기 내 눈 앞에서 사람들이 불행으로 간주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칩시다. 실직, 실패, 가난, 부부갈등, 자녀 문제, 이별, 질병 등등. 설령 이런 일들이 나에게 닥쳐왔다 해도 나에게는 아직 '선택'의 권리가 남아 있습니다. 그것을 불행으로 여길 것인가, 아니면 여전히 긍정의 문을 열어둘 것인가? 이런 때 나는 스스로에게 말해줍니다.

"나는 이 일이 나를 불행하게 만들도록 '허락'하지 않노라. 내가 왜 이런 일로 '불행'해야 한단 말인가. 그것은 의무가 아니다."

나는 욕도 잘 먹고(?), 박해도 잘 견디고, 안티들도 미워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안 좋은 얘기를 들어도 두 발 뻗고 잠을 잘 잡니다. 정말입니다. 스스로에게 해주는 위로의 말 한마디면 족합니다.

"아무리 그래 봐라. 그것보다 내 행복과 평화가 더 소중하다. 나는 이 두 가지를 천하의 무엇과도 안 바꿀란다." (76쪽)

 

<탈무드>에서는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제시합니다. 그 첫째는 키이소오(돈주머니), 둘째는 코오소오(술잔), 셋째는 카아소오(노여움)입니다. 돈을 어떻게 쓰고 처리하는지, 술 마시는 태도와 술 취한 모습, 그리고 화가 날 때 그것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보는 것으로 ...

 

우리는 특히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에게 이런 시선을 보낼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다름'을 너무 쉽게 '틀림'이라는 말로 바꿉니다. 우리가 의를 가지고 편가름을 하고 노선싸움을 하는 것도 다름을 틀림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이 '다름'이 '틀림'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미성숙을 넘어 성숙한 사회가 될 때 서로의 행복이 살아납니다. (83쪽)

 

예수님은 살아서 천국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죽어서도 천국을 누리지 못한다는 깨우침을 기회 있을 때마다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살아서 누리는 천국은 어떤 천국일까요? 바로 행복과 평화의 극치, 사랑과 화목의 충만이었습니다.

 

한국인의 경제관과 행복관은 비극에 가깝습니다.

"한국인은 사회 구성원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해 남을 이기는 것이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나는 행복의 비결이 영어 단어 Happiness 에 함축되어 있다고 역설하고 다닙니다. 행복을 뜻하는 이 단어의 어원은 '발생한다'는 뜻을 지닌 'Happen'입니다. 이는 "행복은 발생하는 것이지 쟁취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시사합니다. 행복은 쟁취나 획득되는 것이 아니라, 발생되고 창조되는 것입니다. 획득은 어려워도 발생은 쉽습니다. 그냥 웃고, 그냥 행복한 척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행복의 감정이 발생합니다. 우리의 뇌에서는 거짓으로 행복한 척해도 실제 행복할 때와 같이 도파민, 엔도르핀 등의 행복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103쪽)

 

신의 존재는 사실 이론적인 '증명'의 문제가 아니라 체험의 문제였습니다.

 

미국, 아이비리그 예비 졸업생 1500명 대상 '직업선택 동기에 따른 부의 축적 여부' 조사,1960년

1245명(83%)은 '돈을 많이 버는 일'을 선택

255명(17%)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

20년 후 조사:

백만장자 101명, 그중 100명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한 사람이었다. (228쪽)

 

마르셀 푸르스트, "발견이라는 진정한 항해의 목적은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 "여정은 (목적지로 향하는 과정이지만, 그 자체로) 보상이다."

 

종교없는 과학은 온전히 걸을 수 없으며, 과학 없는 종교는 온전히 볼 수 없다.(Science without religion is lame, religion without science is blind.) (257쪽)

 

아메바의 세포핵에서 발견되는 정보의 양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전질보다 더 많다고 합니다. 더욱이 인간의 DNA는 상상을 초월하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저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컴퓨터와 같이 그 정보들을 처리합니다.

 

그러니 용서를 안 하면 나만 손해 보는 것입니다.

결국 용서는 나를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클린턴과 만델라 대화

"이 사람들은 나를 27년이나 가두었다. 그들을 증오한다면 나는 계속 갇혀 있는 거나 다름없다. 나는 자유롭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털어버렸지요."

 

'과거와 미래라는 것은 인간의 의식 안에만 존재할 뿐 우주 어디에도 없다. 존재하는 것은 오직 현재뿐!'

 

글을 쓸 때 가슴으로부터 힘 있게 쏟아져 나오는 단상들은 하나같이 나름 시련을 통해서 깨달은 지혜의 편린들입니다. 이런 것들에서 비롯된 문장들은 저절로 써지고 스스로 춤을 춥니다. 하지만 경험 없이 책이나 어디서 들어 알게 된 지식들은 그저 영혼 없는 문장만 만들어냅니다. (339쪽)

 

'대체의 법칙'

"사람의 뇌는 동시에 두 가지 반대 감정을 가질 수 없다. 곧 사람의 머리에는 오직 한 의자만 놓여 있어서 여기에 절망이 먼저 앉아버리면 희망이 함께 앉을 수 없고, 희망이 먼저 앉아버리면 절망이 함께 앉을 수 없다."

의자는 하나입니다. 절망하고 있을 땐 희망할 수 없습니다.

세익스피어, "불행을 치유하는 약, 그것은 희망 이외에는 없다." (343쪽)

 

 

무지개 원리

'선하고도 원대한 꿈을 품으라'

'꿈은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한 반드시 이루어진다! 다암 전제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시간이라는 변수 안에서!' 그러니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딱 하나입니다. 바로 버티는 것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답은 '버티기'입니다." (351쪽)

 

꿈을 '아침부터 밤까지' 줄곧 품고 있되, 확실하게 '큰 방향'을 잡은 다음, 그냥 '흘러가는 대로' 놓아두라! 계획농법보다 유기농법을 택하라! (35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