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생태, 기행/남원생태학교

7월 남원생태학교 후기 - 벽화그리기 1

두메풀 2013. 7. 14. 17:50

 

 

 

 

2013년 7월, 남원생태학교

 

때 : 2013년 7월 13일 토요일

곳 : 신역사대교 (남원경찰서 전 50m, 축천)

참여 인원 : 64명 ( 학생 40명, 부모, 교사....그리지니 벽화봉사단 10명)

활동 내용 : 벽화그리기

주제 : 자연 그리고 인간

 

2달 전부터 어디에 벽화그리기를 할 지 몇 번의 협의 끝에 신역사대교로 장소를 정하고,

총기획 김현성샘과 그리지니 봉사단과 함께 사전답사를 하고,

어떻게 팀을 짜고, 역할분담을 어떻게 하고, 준비물은 어떻게 하고...

 

카페에 공지하고, 1365자원봉사포털에 봉사자 모집을 하고,

참가 희망자는 무려 56명,

그러나 여러 준비와 처리 관계로 40명 받기로 어렵게 결정을 하고,

전날 생태학교 교사회원들이 모여 벽면 청소와 면도화지 가장자리 테이프를 붙이고,

흰색 페인트로 흰색 면도화지 완성.

 

드디어 디-데이!

솔직히 난 설렘반 걱정반이었다.

그래도 기본 이상은 될 거야...

지나가면서 보는 시민들에게 창피한 수준은 면해야할텐데...

 

학생들을 배치하고, 작업 진행 설명하고, 각자 역할분담하고...시작!

학생들은 스케치를 하기도 하고,

사전에 스마트폰에 준비한 그림을 보기도 하면서,

본격적인 구상을 하고...

 

흰색 면도화지에 색깔 붓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누구는 검은색으로 빨간색으로

누구는 바탕을 전체 하늘색으로 바꾸기도 하고... 

 

...(중략)

 

나는 잠시 자리를 비우고

찰밥, 김치, 물, 아스스크림 등 먹을 것을 챙기느라 동분서주...

 

......

 

다녀와보니 와~ 기대 이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모두들 이 생각 저 생각하면서 그리기에 열중~~

걱정은 멀리 달아나고

만족 만족 만족~~

 

둘이 짝이 되어 완성한 20면은 개성껏 멋지게 완성되고,

그리지니 봉사단의 넓은 면도화지는 프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김현성샘도 멋지게 실력 발휘해 완성!

 

모두모두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칙칙한 콘크리트 다리 기둥을 멋진 미술관으로 만들었네요.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남원생태학교 파이팅~!

그리지니 봉사단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