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중동 방송 불매운동 주요 계획
(1) 조중동 방송 퇴출을 위한 시민캠페인을 실시합니다.
: 조중동 방송을 만든 기업과 제품의 목록, 불매운동 참여방법이 담긴 유인물, 스티커를 배포할 것입니다.
: 조중동 방송의 위법성과 특혜, 종편채널의 문제점을 알리는 판넬전을 전국 각지에서 개최할 것입니다.
: 조중동 방송 특혜에 반대하고, 조중동 방송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2) 온라인 홍보활동을 전개합니다.
◯ 조중동 방송 퇴출을 위한 홈페이지를 오픈합니다.
- 주소: www.cjdout.kr (3월 8일 대문 오픈)
- 조중동 방송 불매운동에 관한 모든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허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 홈페이지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조중동 방송을 만든 기업 및 제품목록 공개
: 소비자 불매 참여현황 공유
: 조중동 방송의 위법성, 특혜, 문제점 게재
: 신문 불법 판촉 신고요령 알림
: 조중동 방송 관련 기사, 이미지, 사진, 만평 등 게재
◯ 조중동 방송 불매운동을 알리는 Facebook을 운영할 것입니다.
- 주소: www.facebook.com/cjdtvout
-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한 불매참여 선언 확산, 불매참여 인증샷 공유
◯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개발하고 있습니다.
: 조중동 방송 불매운동에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제작중입니다.
(3) 시민 참여를 통해 ‘집중’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 오늘 1차로 조중동 방송을 만든 모든 업체와 제품목록을 발표하고 국민들에게 알려나갈 것입니다.
: 이후 불매운동의 전개상황에 따라 시기별로 한 업체에 대한 집중 불매운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 인터넷 홈페이지 투표, SNS 의견수렴 등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집중 불매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실천하도록 할 것입니다.
2. 조중동 방송을 만든 기업과 제품 목록
조선일보 CSTV Too Capital LLC 삼흥 부영주택 |
대한한공 |
대한항공 진에어 |
한진택배 한진몰 한진렌터카 한진관광 대한항공 면세점 등 |
동아제약 |
박카스D 써큐란 암씨롱 |
판피린큐 가그린 등 | |
녹십자 |
제놀 비엔타민 |
니코패취 노바손크림 등 | |
중앙일보 jTBC 디와이에셋 텔레비전아사히 Turner Asia S&T중공업 대한제강 성우하이텍 |
에이스침대 |
침대, 매트리스 등 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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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
침실, 주방, 욕실가구 주방용품 |
침구, 패브릭, 인테리어 소품 등 | |
일동제약 |
아로나민골드 후디스분유 비오비타 |
케노펜 메디폼 등 | |
동아일보 채널A 다함이텍 도화종합기술공사 건화 |
삼양사 |
식품 : ‘큐원’ (설탕, 밀가루, 식용유, 통조림, 감미료 등)
의약품 : 니코스탑, 류마스탑 등 |
Seven Springs 맞춤 건강 굿썸 'Mix&Bake' (베이커리) 등 |
매일경제신문 MBS 이화산업 동광제약 신협중앙회 일본경제신문사 화천기공 동양강철 태경산업 |
동광제약 |
헤모콘틴서방정 메노바크림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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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중동 방송 불매운동 소비자 행동 방법
1. 조중동 방송을 만든 기업의 제품을 불매합니다. 보지 않습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신문, 조중동방송) 타지 않습니다. (대한항공, 진에어, 한진렌터카 등) 사지 않습니다. (에이스침대, 한샘, 가그린, 제놀 등) 먹지 않습니다. (박카스D, 아로나민골드, 큐원 밀가루, 설탕, 식용유, 세븐스프링스, Mix-Bake 등) 이용하지 않습니다. (한진택배, 한진몰, 한진관광 등) 2. 조중동 방송을 만든 기업과 제품을 국민들에게 알립니다. 유인물로 홍보합니다. 온라인 사이트로 홍보합니다. 시민 캠페인으로 홍보합니다. SNS(트위터, 페이스북)로 홍보합니다. 3. 상품 불매 내용을 주변에 알립니다. 불매 경험담을 글로 써서 공유합니다. 사진을 찍어 올립니다. 불매 현황 통계에 참여합니다. 4. 조중동 방송에 대한 특혜를 반대합니다. 조중동방송 위한 수신료 인상에 반대합니다. 의료비 늘리는 의료기관, 전문의약품 광고허용을 반대합니다. 상업방송의 전국 의무송신을 반대합니다. 황금채널배정 특혜를 반대합니다. 기사와 광고를 맞바꾸는 직접 광고영업을 반대합니다. 5. 신문 불법 판촉행위를 고발합니다. 6. 조중동 방송을 만든 정당과 인물에게 투표하지 않습니다. |
4. 기자회견문
<조중동 방송 불매운동에 나서며>
조중동 방송은 ‘반칙’과 ‘특권’입니다.
2008년 한나라당이 새로운 미디어법안을 내놓았을 때부터 이 법안은 거센 저항에 부딪혔습니다. 언론계가 반대했고, 시민사회가 반발했습니다. 한나라당이 내놓은 언론악법은 오직 조중동 방송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법안’ 자체였기 때문입니다. 이 법안에는 미디어 공공성 확대와 여론다양성 보호라는 민주주의의 가치는 온데간데없고, 언론지형의 보수획일화를 통해 장기집권을 획책하려는 정치적 야욕만이 담겨있었습니다. 집권세력은 이를 감추기 위해 온갖 장밋빛 전망을 내세워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려했지만, 불순한 시도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사회적 논의가 이뤄지자 곧 거짓이 드러났고, 국민 대다수는 일관되게 언론악법에 반대했습니다.
국민들을 속이는데 실패한 이명박 정권은 결국 ‘폭력’과 ‘반칙’을 동원했습니다. 2009년 여름 한나라당은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끝에 언론악법을 날치기 처리하였습니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경찰로 에워싸고 불법재투표, 대리투표를 자행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국회에서 벌어진 위법행위를 확인하고, 이를 치유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마저도 무시했습니다. 정권의 하부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종편채널선정을 강행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연말 예상대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그리고 매일경제신문에게 종편채널 방송사업권이라는 ‘특권’을 안겼습니다. 이 과정 모두가 ‘폭력’과 ‘반칙’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은 아무런 반성도 없이, 지금 이 순간에도 조중동 방송에게 ‘추가특혜’를 주기 위해 골몰하고 있습니다.
언론계와 시민사회는 지난 3년간 조중동 방송의 출현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언론노동자들이 나서 세 차례 총파업을 벌였고, 뜻을 같이한 시민들은 거리를 누볐습니다.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권력의 폭력 앞에서도 대화와 설득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언론노동자들은 체포와 구금, 해직과 징계의 고통을 당해야 했습니다. 시민들 역시 공권력의 탄압에 위협받아왔습니다. 우리가 이런 고통을 감내하면서도 끈질기게 투쟁을 벌여온 것은 조중동 방송이 가져올 폐해가 너무나 크고, 명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악랄한 권력은 국민들의 합당한 요구에 끝내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민주주의를 포기했습니다.
우리는 기업에도 호소했습니다. 조중동 방송의 진실을 미처 깨닫지 못한 기업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조중동 방송의 위법성을 알리고, 종편강행의 부당성을 전달했습니다. 눈앞에 이익에 눈이 멀어 소비자의 신뢰를 잃고, 기업의 미래를 훼손하는 우를 범하지 말기를 호소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나 해당기업들은 소비자의 합리적 요청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진심을 담은 대화 요구에 등을 돌렸습니다.
결국 오늘 우리는 조중동 방송 불매운동에 나섭니다. 다시 확인컨대 조중동 방송은 ‘반칙’입니다. ‘특권’입니다. ‘위법’입니다. 우리는 결코 이러한 불의에 눈감지 않을 것입니다. 의로운 투쟁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불매운동’은 누군가를 정죄하고, 파괴하기 위한 싸움이 아닙니다. ‘폭력’과 ‘반칙’으로 지배하는 야만적 질서를 걷어내고, 서로 소통하며 존중하는 호혜적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아름다운 행진입니다. 우리는 이 아름다운 행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조중동 방송과 함께하고 있는 기업들도 ‘반칙’과 ‘특권’의 늪에서 벗어나 우리와 동행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해당기업들의 정의로운 결단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우리는 온 힘을 모아 조중동 방송 불매운동을 성공시킬 것입니다. 조중동 방송은 반드시 퇴출될 것입니다.
2011년 3월 8일
조중동 방송 퇴출 무한행동
조중동 방송 컨소시엄 참여기업 불매운동 선언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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