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생태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찌는듯한 더위 탓일까요?
이번에는 참가자가 많지 않았습니다.
활동가 6명에 거의 개근상 '경미, 민호' 자매
이렇게 우린 가족 자연체험을 떠났습니다.
참으로 부담없이 참으로 자연스럽게.
어디로? 지리산 함멈의 신령스런 기운이 머문 노고단으로...
남들은 쉬이 걸으면 되는 길을 우리는
이 꽃 저 꽃 이 생명 저 생명을 살펴보며 걷다 머물다를 반복합니다.
지나가던 과객도 우리에게 다가와 묻습니다.
그러면 또 우리는 친절히 잘 알려드리곤 했습니다.
중간쯤 가면 다다르는 곳,
여기서 보면 화엄사 계곡, 구례읍
그리고 섬진강의 에스라인이 참으로 부드럽게 펼쳐져
눈에 들어옵니다.
이 이 곳은 노고단 정상으로 향하는 길.
예전에는 생태복원을 위해 한 동안 인간의 발길을 허용치 않았던
바로 그 곳,
지금은 많이 제 숨결을 많이 회복해
수많은 꽃들의 천상 정원입니다.
당신은 어수리의 향을 느껴보셨나요?
연경샘은 이미 꽃선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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