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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설날의 차례 -가톨릭예식

두메풀 2009. 1. 26. 08:07
 



설날의 차례예식






설날의 차례예식




설날의 차례예식

점촉(點燭),성가 :  초에 불을 켠다.

                    151.주여 임하소서  210.나의 생명 드리니  218.주여 당신 종이..  510.주님께 올리는 기도


성호경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분향과 삼제(三祭) : 주례자가 영정(위패) 앞에 나가 무릎 꿇어 분향하고

        물러나 읍하고 두 번 절하고

        잔을 받아 모사기(茅沙器)에 삼제(三祭:술을 세 번 조금씩 따르는 것)한 다음


       ※ 분향(焚香) : 하느님께 올리는 기도가 절대성 앞에 바치는 최고의 경배사상으로 그에게 승복하며 은혜를 기                원하는 뜻으로 향을 사용한다.(박도식 신부,  가톨릭교리사전 가톨릭출판사 2000)


        모사기(茅沙器)에 삼제(三祭) : 하느님과 성인들과 함께 고인에게 올리는 제물을 받아주시기를 청하는                 첫 예절임. (전통적인 강신(降神) 참신(參神)의 미신적 예절로 하는 것이 아님)


배례 : 참석자 모두는 주례자와 함께 두 번 큰절을 한다.

진찬(進饌) : 기제와 같고, 다만 적을 적의 자리에 서쪽부터 육적 소적 어적 적소금의 순서

로 동시에 차리고, 메의 자리에 떡국을 올린다.

헌주(獻酒) : 제주는 향안 앞에 읍하고 윗대 고위부터 차례로 잔반에 술을 따른다.

기제에는 술을 3번 올리지만(三獻) 차례는 한번(單獻)만 올린다.

시작기도 : 앞의 절차가 끝나면 제주는 하느님과 조상께 고한다.

주님의 보살핌으로 묵은 한 해를 보내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였나이다. 오늘 설 명절을 맞아 상을 차려、조상의 은덕과 유훈을 기억하며、저희가 주님의 뜻에 따라、서로 사랑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저희 조상들의 공로와 저희들의 정성을 보시어 받아주소서. 새해에도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조상들께는 기쁨의 위로가 되며、저희에게는 새 생활의 힘과 희망의 한해가 되도록 축복하소서. 저희 조상들을 이끌어 주신 주님、부족하고 미약한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또한 저희 조상의 전구(轉求)를 들으시어 저희가 주님께 간구하는 모든은혜를 받아 누리게하소서◉ 아멘


재배(再拜) :  제주는 약간 뒤로 물러 나와 꿇어앉았다가,

 참례자 모두는 다같이 재배를 한다.

      

( 참고 : 차례가 기제와 다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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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주(獻酒) :  單獻. 좨주(祭酒)하지 않고,  차례에는 주전자로 직접 잔반에 술을 따른다.

삼적(三炙) :  술을 올릴 때마다 올리고 내리지 않고,  차례에는 진찬(進饌) 때 3炙을 함께 올린다.

숙수(熟水) :  기제는 숙수(숭늉)를 올리지만, 차례에는 올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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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봉 독 :  집회서 3: 1­16 , 요한복음 15: 1­17,  에페소서 5: 5­20,

                요한Ⅰ 3: 14­18, 요한복음 13: 34­35, 고린토Ⅰ 2: 9,   로마서 14:7

                적당한 성경구절을 봉독하거나, 성경구절을 기도로 바친다.

   ■ 집회서 3장 10절부터 16절의 말씀입니다. ( 3 : 10~16『 효 도』)

    

네 아비를 가벼이 여기거나 자기 자랑을 하지 말아라.

네 아비의 불명예가 어찌 너의 명예가 되겠느냐?

아비의 명예는 자식의 영광이며

어미의 불명예는 자식의 치욕이다.

너는 네 아비가 늙었을 때 잘 보살피고

그가 살아 있는 동안 슬프게 하지 말아라.

그가 설혹 노망을 부리더라도 잘 참아 받고

네가 젊고 힘있다고 해서 그를 업신여기지 말아라.

아비를 잘 섬긴 공은 잊혀지지 않으리니

네 죄는 용서받고 새 삶을 이룰 것이다.

네가 역경에 처했을 때 주님께서는 너의 효도를 기억하시겠고

네 죄는 얼음이 햇볕에 녹듯이 스러질 것이다.

자기 아비를 저버리는 것은 하느님을 모독하는 것이요

어미를 노엽게 하는 것은 주님의 저주를 부르는 것이다.

   ■ 요한서 4장 20절의 말씀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의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입니다.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가 어떻게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주례자의 말씀 :  주례자는 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제사의 의미, 선조의 유언 및 가훈 등에

                   대해 되새긴다.


바오로 사도는 이사야 예언자의 말씀을 인용하여 이렇게 전해줍니다.

  “성서에는 ‘눈으로 본 적이 없고 귀로 들은 적이 없으며 아무도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마련해주셨다’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까?”(1고2,9)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의 주님도 되시고 산 자의 주님도 되시기 위해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로마14,9)

  우리 (아무)께서는 영원한 행복을 누리고 계시며 주님 안에서 우리와 하나 되시어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 한 백성입니다.


  (주례는 다른 성서말씀을 바탕으로 권고할 수도 있다)



시편송도 또는 위령(성월)기도 :  기도서 p 37 또는 p74


   ■ 시편 129(130)

○ 깊은 구렁 속에서 주께 부르짖사오니ˌ 주님, 제 소리를 들어주소서.

● 제가 비는 소리를 귀여겨들으소서.

○ 주님께서 죄악을 헤아리신다면ˌ 주님,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 오히려 용서하심이 주님께 있사와ˌ  더 더욱 당신을 섬기라 하시나이다.

○ 제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오며ˌ 당신의 말씀을 기다리나이다.

●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 보다ˌ 제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 보다ˌ 이스라엘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 주님께는 자비가 있사옵고ˌ 풍요로운 구속이 있음이오니,

○ 당신께서는 그 모든 죄악에서ˌ 이스라엘을 구속하시리이다.


✝ 기도합시다.

   너그러우신 주 하느님,

   설날을 맞아 천국 영광을 바라보며 비오니

   세상에서 사는 저희가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주님, 세상을 떠난 모든 이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들에게 비추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또한 저희의 부르짖음이 주님께 이르게 하소서.


✝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아멘.



삽시정저(揷匙正箸) :   윗대 조상부터 차례로 啓飯蓋를 하고 떡국에 숟가락을 꽂아 담그고

                       시접(또는 음식)에 젓가락을 가지런히 골라 걸친다.

                       再拜: 모두 두 번 절한 후

     제례에 맞는 기도문을 선택한다.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기도서 p 112

   주님, 주님께서는 부모를 효도로 공경하며 은혜를 갚으라 하셨나이다.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하며 기도하오니

       세상에서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가르침을 따랐던 (아무)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또한 저희는 (아무)를 생각하여 언제나 서로 화목하고 사랑하며 주님   의 뜻에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세상을 떠난 (형제, 친척, 친구, 은인)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기도서 p 112

    사람의 구원을 기뻐하시는 하느님,

       희와 함께 주님을 섬기고 서로 사랑하며

       구원의 길을 걸어온 저희(형제, 친척, 친구, 은인 아무)를 위하여

       주님의 자비를 간구하오니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가 주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묵상(黙想) : 조상과의 통교를 생각하며 잠시 묵상합시다.

             침묵 중에 선조께 감사 드리면서, 하느님께 자비를 구하며 새로운

              삶의 결의를 다짐합니다. 아울러 은총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주님, 신앙의 표를 지니고 우리보다 먼저 평화로이 잠든

( 아무 )를 생각하소서.


주님, 간구하오니, ( 아무 )와 그리스도안에서 쉬는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영원한 빛을 그들에게 비추소서.  

아멘


진숙수(進熟水=獻茶) :  없음. 차례 성묘 때에는 하지 않는다.


저희가족의 기도 : 상황에 따라 가족이 자유롭게 하거나 다음의 기도를 전부 또는 택일한다.

《제1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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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에게 풍성한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새해를 맞이하여 바치는 기도   기도서 P113

   기도합시다.

 시작이요 마침이신 주 예수님,

    지난 해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나이다.

 저희가 지은 죄를 모두 용서하시고 더욱 큰 은혜를 베풀어주시어

   새해에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맡은 책임을 다하여

   가정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게 하소서.

 또한 저희 생각과 말과 행위를 주님께 바치오니

    하느님의 영광과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전능하신 천주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밑줄 부분에서 머리를 숙인다)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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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시오 빌라도 통치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제2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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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합시다.


 주님, 민족의 명절인 오늘, 떠나온 고향을 그리며 마음 아파하는 저희들을 위 로하시고, 저희 민족이 하루 빨리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생명이요 부활이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간절하게 마음속으로 바칩니다)

  주님, 후손들에게 더 좋은 세상을 물려주려고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며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난 저희 선조를 위하여 기도하오니, 주님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저희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성가정을 통하여 가정생활의 모범을 보여주셨으니, 저희 가정도 서로 존경    하고 사랑하며 화목한 가운데 주님께 사랑 받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부모님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저희가 어버이의 크신 사랑에 늘 감사하며, 자신의 아픔보다 자녀들의     아픔에 더 마음 쓰는 저희 부모와 함께 하시어 부모님이 즐겁게 살아 갈 수     있는 건강을 주시고 저희가 모두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기쁨과 사랑을 드    리는 효성스런 자녀가 되게 도와주소서.


    저희 가족과 형제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저희 가족과 형제들이 더    욱 큰 신뢰와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 돕고 우애 있는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이    끌어 주소서.


    저희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저희 자녀에게 성령의 빛을 비추어주시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    고 티 없이 깨끗하고 밝은 모습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주님, 주님께 흠숭과 감사를 드리며 청하는 저희 기도를 너그러이 들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제2양식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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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시합반(落匙閤飯) : 수저를 내려 시접에 담고 그릇 뚜껑을 덮는다.


마침 기도 성가 :  제사를 마치면서 조상과 가족 친척들과의 통교를 더욱 깊게 할 것을              결심하고 주님께 감사하며 마침 성가(또는 다음의 마침 기도)를 한다.


  주님! 오늘 설날을 맞이하여, 남기고 가신 삶과 믿음의 자취를 더듬어 생     각할 수 있는 추모의 제를 올리게 하시니 감사 드립니다. 주님께서는 가신     님과 이 자리에 모인 저희와 함께 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을 부지런히 섬기어서 믿음과 선행의 아름다운 자취를 남길 수 있게 하시고.

가신 님에게는 안식의 행복과 밝고 환한 빛을 주시며,

우리가정의 모든 가족들과 일가 친척들에게는 끝없는 은총을 내려 주셔서 님께서 평소에 못다 이룬 일과 남긴 교훈과 믿음의 본을 이어받게 하셔서 복 받는 주님의 자손이 되게 하소서.


  거룩하시고,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오늘 더욱 정성 되고 감사하  는 마음으로 찬미와 영광을 드리나이다.    ◉  아멘


주님의 기도

성가 :  50.야훼는 나의 목자   54.주님은 나의 목자   227.나는 부활이요   233.주의 영원한 빛을

성호경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작별 배례 :  제주는 참석자 모두와 함께 두 번 절(작별 배례) 한다.

철상.음복(撤床.飮福) : 모든 제물(祭物)과 제수(祭需)를 뒤에서부터 거둔다.

             위패나 영정을 따로 모신 다음 철상을 하고 자리가 정돈되면

              윗사람에게 차례로 세배를 하고 덕담을 주고 나누며

              음식을 나눈다.

             식사를 통해 선조와의 통교, 가족 간의 일치를 더욱 깊게 한다.


  주님! 은혜로이 내려주신 이 음식과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식사후의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하나이다.

◉  아멘.


   주님의 이름은 찬미를 받으소서.

◉  이제와 영원히 받으소서.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  아멘.


점촉(點燭),성가 :  초에 불을 켠다.

                    151.주여 임하소서  210.나의 생명 드리니  218.주여 당신 종이..  510.주님께 올리는 기도


성호경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분향과 삼제(三祭) : 주례자가 영정(위패) 앞에 나가 무릎 꿇어 분향하고

        물러나 읍하고 두 번 절하고

        잔을 받아 모사기(茅沙器)에 삼제(三祭:술을 세 번 조금씩 따르는 것)한 다음


       ※ 분향(焚香) : 하느님께 올리는 기도가 절대성 앞에 바치는 최고의 경배사상으로 그에게 승복하며 은혜를 기원하는 뜻으로 향을 사용한다.(박도식 신부,  가톨릭교리사전 가톨릭출판사 2000)


        모사기(茅沙器)에 삼제(三祭) : 하느님과 성인들과 함께 고인에게 올리는 제물을 받아주시기를 청하는  첫 예절임. (전통적인 강신(降神) 참신(參神)의 미신적 예절로 하는 것이 아님)


배례 : 참석자 모두는 주례자와 함께 두 번 큰절을 한다.

진찬(進饌) : 기제와 같고, 다만 적을 적의 자리에 서쪽부터 육적 소적 어적 적소금의 순서

로 동시에 차리고, 메의 자리에 떡국을 올린다.

헌주(獻酒) : 제주는 향안 앞에 읍하고 윗대 고위부터 차례로 잔반에 술을 따른다.

기제에는 술을 3번 올리지만(三獻) 차례는 한번(單獻)만 올린다.

시작기도 : 앞의 절차가 끝나면 제주는 하느님과 조상께 고한다.

주님의 보살핌으로 묵은 한 해를 보내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였나이다. 오늘 설 명절을 맞아 상을 차려、조상의 은덕과 유훈을 기억하며、저희가 주님의 뜻에 따라、서로 사랑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저희 조상들의 공로와 저희들의 정성을 보시어 받아주소서. 새해에도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조상들께는 기쁨의 위로가 되며、저희에게는 새 생활의 힘과 희망의 한해가 되도록 축복하소서. 저희 조상들을 이끌어 주신 주님、부족하고 미약한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또한 저희 조상의 전구(轉求)를 들으시어 저희가 주님께 간구하는 모든은혜를 받아 누리게하소서◉ 아멘


재배(再拜) :  제주는 약간 뒤로 물러 나와 꿇어앉았다가,

 참례자 모두는 다같이 재배를 한다.

      

( 참고 : 차례가 기제와 다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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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주(獻酒) :  單獻. 좨주(祭酒)하지 않고,  차례에는 주전자로 직접 잔반에 술을 따른다.

삼적(三炙) :  술을 올릴 때마다 올리고 내리지 않고,  차례에는 진찬(進饌) 때 3炙을 함께 올린다.

숙수(熟水) :  기제는 숙수(숭늉)를 올리지만, 차례에는 올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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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봉 독 :  집회서 3: 1­16 , 요한복음 15: 1­17,  에페소서 5: 5­20,

                요한Ⅰ 3: 14­18, 요한복음 13: 34­35, 고린토Ⅰ 2: 9,   로마서 14:7

                적당한 성경구절을 봉독하거나, 성경구절을 기도로 바친다.

   ■ 집회서 3장 10절부터 16절의 말씀입니다. ( 3 : 10~16『 효 도』)

    

네 아비를 가벼이 여기거나 자기 자랑을 하지 말아라.

네 아비의 불명예가 어찌 너의 명예가 되겠느냐?

아비의 명예는 자식의 영광이며

어미의 불명예는 자식의 치욕이다.

너는 네 아비가 늙었을 때 잘 보살피고

그가 살아 있는 동안 슬프게 하지 말아라.

그가 설혹 노망을 부리더라도 잘 참아 받고

네가 젊고 힘있다고 해서 그를 업신여기지 말아라.

아비를 잘 섬긴 공은 잊혀지지 않으리니

네 죄는 용서받고 새 삶을 이룰 것이다.

네가 역경에 처했을 때 주님께서는 너의 효도를 기억하시겠고

네 죄는 얼음이 햇볕에 녹듯이 스러질 것이다.

자기 아비를 저버리는 것은 하느님을 모독하는 것이요

어미를 노엽게 하는 것은 주님의 저주를 부르는 것이다.

   ■ 요한서 4장 20절의 말씀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의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입니다.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가 어떻게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주례자의 말씀 :  주례자는 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제사의 의미, 선조의 유언 및 가훈 등에

                   대해 되새긴다.


바오로 사도는 이사야 예언자의 말씀을 인용하여 이렇게 전해줍니다.

  “성서에는 ‘눈으로 본 적이 없고 귀로 들은 적이 없으며 아무도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마련해주셨다’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까?”(1고2,9)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의 주님도 되시고 산 자의 주님도 되시기 위해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로마14,9)

  우리 (아무)께서는 영원한 행복을 누리고 계시며 주님 안에서 우리와 하나 되시어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 한 백성입니다.


  (주례는 다른 성서말씀을 바탕으로 권고할 수도 있다)



시편송도 또는 위령(성월)기도 :  기도서 p 37 또는 p74


   ■ 시편 129(130)

○ 깊은 구렁 속에서 주께 부르짖사오니ˌ 주님, 제 소리를 들어주소서.

● 제가 비는 소리를 귀여겨들으소서.

○ 주님께서 죄악을 헤아리신다면ˌ 주님,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 오히려 용서하심이 주님께 있사와ˌ  더 더욱 당신을 섬기라 하시나이다.

○ 제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오며ˌ 당신의 말씀을 기다리나이다.

●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 보다ˌ 제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 보다ˌ 이스라엘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 주님께는 자비가 있사옵고ˌ 풍요로운 구속이 있음이오니,

○ 당신께서는 그 모든 죄악에서ˌ 이스라엘을 구속하시리이다.


✝ 기도합시다.

   너그러우신 주 하느님,

   설날을 맞아 천국 영광을 바라보며 비오니

   세상에서 사는 저희가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주님, 세상을 떠난 모든 이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들에게 비추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또한 저희의 부르짖음이 주님께 이르게 하소서.


✝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아멘.



삽시정저(揷匙正箸) :   윗대 조상부터 차례로 啓飯蓋를 하고 떡국에 숟가락을 꽂아 담그고

                       시접(또는 음식)에 젓가락을 가지런히 골라 걸친다.

                       再拜: 모두 두 번 절한 후

     제례에 맞는 기도문을 선택한다.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기도서 p 112

   주님, 주님께서는 부모를 효도로 공경하며 은혜를 갚으라 하셨나이다.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하며 기도하오니

       세상에서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가르침을 따랐던 (아무)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또한 저희는 (아무)를 생각하여 언제나 서로 화목하고 사랑하며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세상을 떠난 (형제, 친척, 친구, 은인)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기도서 p 112

    사람의 구원을 기뻐하시는 하느님,

       희와 함께 주님을 섬기고 서로 사랑하며

       구원의 길을 걸어온 저희(형제, 친척, 친구, 은인 아무)를 위하여

       주님의 자비를 간구하오니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가 주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묵상(黙想) : 조상과의 통교를 생각하며 잠시 묵상합시다.

             침묵 중에 선조께 감사 드리면서, 하느님께 자비를 구하며 새로운

              삶의 결의를 다짐합니다. 아울러 은총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주님, 신앙의 표를 지니고 우리보다 먼저 평화로이 잠든

( 아무 )를 생각하소서.


주님, 간구하오니, ( 아무 )와 그리스도안에서 쉬는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영원한 빛을 그들에게 비추소서.  

아멘


진숙수(進熟水=獻茶) :  없음. 차례 성묘 때에는 하지 않는다.


저희가족의 기도 : 상황에 따라 가족이 자유롭게 하거나 다음의 기도를 전부 또는 택일한다.

《제1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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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에게 풍성한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새해를 맞이하여 바치는 기도   기도서 P113

   기도합시다.

 시작이요 마침이신 주 예수님,

    지난 해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나이다.

 저희가 지은 죄를 모두 용서하시고 더욱 큰 은혜를 베풀어주시어

   새해에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맡은 책임을 다하여

   가정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게 하소서.

 또한 저희 생각과 말과 행위를 주님께 바치오니

    하느님의 영광과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전능하신 천주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밑줄 부분에서 머리를 숙인다)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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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시오 빌라도 통치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제2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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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합시다.


 주님, 민족의 명절인 오늘, 떠나온 고향을 그리며 마음 아파하는 저희들을 위 로하시고, 저희 민족이 하루 빨리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생명이요 부활이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간절하게 마음속으로 바칩니다)

  주님, 후손들에게 더 좋은 세상을 물려주려고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며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난 저희 선조를 위하여 기도하오니, 주님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저희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성가정을 통하여 가정생활의 모범을 보여주셨으니, 저희 가정도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며 화목한 가운데 주님께 사랑 받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부모님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저희가 어버이의 크신 사랑에 늘 감사하며, 자신의 아픔보다 자녀들의 아픔에 더 마음 쓰는 저희 부모와 함께 하시어 부모님이 즐겁게 살아 갈 수 있는 건강을 주시고 저희가 모두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기쁨과 사랑을 드    리는 효성스런 자녀가 되게 도와주소서.


    저희 가족과 형제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저희 가족과 형제들이 더욱 큰 신뢰와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 돕고 우애 있는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저희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저희 자녀에게 성령의 빛을 비추어주시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고 티 없이 깨끗하고 밝은 모습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주님, 주님께 흠숭과 감사를 드리며 청하는 저희 기도를 너그러이 들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제2양식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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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시합반(落匙閤飯) : 수저를 내려 시접에 담고 그릇 뚜껑을 덮는다.


마침 기도 성가 :  제사를 마치면서 조상과 가족 친척들과의 통교를 더욱 깊게 할 것을 결심하고 주님께 감사하며 마침 성가(또는 다음의 마침 기도)를 한다.


  주님! 오늘 설날을 맞이하여, 남기고 가신 삶과 믿음의 자취를 더듬어 생각할 수 있는 추모의 제를 올리게 하시니 감사 드립니다. 주님께서는 가신     님과 이 자리에 모인 저희와 함께 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을 부지런히 섬기어서 믿음과 선행의 아름다운 자취를 남길 수 있게 하시고.

가신 님에게는 안식의 행복과 밝고 환한 빛을 주시며,

우리가정의 모든 가족들과 일가 친척들에게는 끝없는 은총을 내려 주셔서 님께서 평소에 못다 이룬 일과 남긴 교훈과 믿음의 본을 이어받게 하셔서 복 받는 주님의 자손이 되게 하소서.


  거룩하시고,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오늘 더욱 정성 되고 감사하  는 마음으로 찬미와 영광을 드리나이다.    ◉  아멘


주님의 기도

성가 :  50.야훼는 나의 목자   54.주님은 나의 목자   227.나는 부활이요   233.주의 영원한 빛을

성호경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작별 배례 :  제주는 참석자 모두와 함께 두 번 절(작별 배례) 한다.

철상.음복(撤床.飮福) : 모든 제물(祭物)과 제수(祭需)를 뒤에서부터 거둔다.

             위패나 영정을 따로 모신 다음 철상을 하고 자리가 정돈되면

              윗사람에게 차례로 세배를 하고 덕담을 주고 나누며

              음식을 나눈다.

             식사를 통해 선조와의 통교, 가족 간의 일치를 더욱 깊게 한다.


  주님! 은혜로이 내려주신 이 음식과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식사후의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하나이다.

◉  아멘.


   주님의 이름은 찬미를 받으소서.

◉  이제와 영원히 받으소서.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  아멘.


출처 : 북두칠성
글쓴이 : 두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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