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이 땅의 참 주인/나무
함박꽃나무, 산딸나무, 개다래
두메풀
2010. 6. 28. 20:34
함박꽃나무
빗속의 함박꽃이 참 싱그럽고 예쁩니다.
'산목련'이라고도 하며, 북한의 나라꽃입니다.
산딸나무
꽃을 자세히 보면
딸기모양의 열매가 보입니다.
흰색은 꽃받침입니다.
개다래, 쥐다래
잎에 흰 물감을 칠한 듯 합니다.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 잎까지 하얗게 변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이 대단합니다.
꽃가루받이(수분)이 끝나면 이 흰색 잎은
다시 녹색잎으로 되돌아간다네요.
식물들의 지혜는 정말 놀랍습니다.
그러니 '식물인간' 운운하면 식물들이 기분 나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