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메풀 2009. 2. 24. 21:31

 

 

게으른 놈의 올해 첫 풀꽃 사진입니다.

 

노루귀.

 

이른 봄,

 

겨울의 강추위를 저리 약한 녀석이 어찌 견디었을까요?

 

그 추위를 꽃대의 털이 덜어줬겠지요.

 

저는 그 털이 참 포근하고 따뜻하게 다가옵니다.